성장반
“영적 순례 40일: 사순절, 예배의 본질을 다시 묻다”
- 스물 일곱 번째날
1. 찬송가 276장
2. 예배에 대한 글 읽기
그리스도의 신부입니까?(에베소서 5:22–33)
래브라도 사냥개 한 마리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개의 이름은 ‘말리’입니다. 몸무게 44kg, 세상에서 가장 말 안 듣는 개로 뽑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스크린 도어를 찢고, 천둥번개만 치면 난폭해지고, 식탁의 음식은 물론이고 수건, 양말, 스펀지, 심지어 금목걸이까지 씹어 먹습니다. 도저히 교정이 안 되는 개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주인은 이 개를 무척 사랑합니다.
왜일까요? 단점이 많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사랑의 관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이기에 실수도 있고, 상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5장 3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이 비밀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부릅니다.
솔직히 남자들에게 이 표현은 좀 어색합니다.
신부가 되어본 적도 없고, 되고 싶어 해본 적도 없습니다. 결혼식만 봐도 그렇습니다. 신부는 눈물을 흘리는데, 신랑은 대체로 담담합니다. 남자들은 결혼식보다 신혼여행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부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우리의 관계가 가장 친밀한 관계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스러운 신부로 바라보십니다.
제가 주례를 많이 했지만, 단 한 번도 못생긴 신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신랑의 눈에는 언제나 신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그렇게 보십니다.
성경은 우리를 여러 이름으로 부릅니다.
종이라 부릅니다.
벗이라 부릅니다.
자녀라 부릅니다.
모두 귀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결혼 관계는 가장 깊은 친밀함을 전제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종이 아니라, 함께 사랑을 나눌 동반자를 원하셨습니다. 그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 바로 신랑과 신부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단순한 의무가 아닙니다.
예배는 사랑의 만남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고, 숨김없이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구약의 성전을 보십시오.
뜰이 있고, 성소가 있고, 지성소가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거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도 선택해야 합니다.
나는 주님과 어떤 관계를 원하고 있는가?
종입니까, 친구입니까, 자녀입니까, 아니면 신부입니까?
하나님은 십자가의 대가를 치르시며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구원에서 끝나지 않고, 친밀함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 날마다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본문 26–27절은 말합니다.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하려 하심이라.”
아이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분별력을 배웁니다.
주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계속 어리기만 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고 걸을 수 있는 성숙한 신부를 원하십니다.
말씀으로 씻김 받고, 예배 가운데 회개하고, 날마다 새로워질 때
우리는 점점 거룩한 신부로 다듬어집니다.
둘째, 하나님과 하나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혼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는 것”입니다.
관계가 끊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바뀐다는 뜻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에는 돈, 일, 취미, 성공이 주인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 되어 살아갈 때
성령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그때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가 됩니다.
셋째, 기쁨으로 그리스도께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은 억지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신랑의 뜻을 따르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우리는 마지못해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는 동역자입니다.
주님의 뜻이 가장 선하다는 확신 속에서 순종할 때
마음에 참된 평안이 임합니다.
결혼식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신부 입장입니다.
신랑은 신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신부가 다가오면 신랑은 손을 잡고 함께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금도 신랑 되신 주님의 시선은 우리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은 우리의 손을 잡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마침내는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그날에는 희미함이 사라지고,
부분적인 앎이 온전한 앎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때까지,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이루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깨달은 한 문장 속지에 적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소그룹 단체 방에 완료 올리기
예) 1일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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