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서른 아홉 번째 날

1. 찬송가 98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39일차

제목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피조물

성경 본문 : 골로새서 1:15-20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으니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권세들이나 능력들이나 다 그로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그가 만사에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기를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원하셨느니라.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골로새서 1:15-20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며 그리스도가 모든 창조의 근원이며 화해의 중재자이심을 묵상해 보세요.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으니”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라는 구절에 특히 주목하며, 이 말씀이 창조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마음에 새겨보세요. 그리스도의 우주적 역할이 당신에게 주는 감동과 경외감을 느끼며 말씀에 귀 기울여 보세요.

Meditatio (의미 되새기기)

이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단순히 인간의 구원자일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창조자이자 화해자임을 강력히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그를 통해 창조되었고, 그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창조 세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생태적 위기와 분열의 현실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화해 사역이 회복의 희망을 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창조절에 이 본문을 묵상하며, 환경 파괴나 사회적 갈등으로 분열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화평이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 화해의 사역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Oratio (응답의 기도)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그의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피조물로서, 주님의 창조 세계를 사랑과 책임으로 돌보게 하소서. 분열과 파괴의 현실 속에서 저희가 주님의 화해의 사역에 동참하며, 이웃과 자연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ntemplatio (적용의 묵상)

이 본문을 묵상하며, 그리스도의 화해 사역이 당신의 일상과 창조 세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고민해 보세요.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환경을 보호하거나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화해시키는 작은 행동—재활용 캠페인 참여,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 촉진, 생태 보호 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화평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자연 속에서(예: 나무, 하늘, 강) 그리스도의 창조와 화해의 손길을 느끼며, 내가 사는 공동체에서 화해와 회복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계획해 보세요.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