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서른 한 번째 날

1. 찬송가 90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31일차

제목 : 어린 양들을 품에 안으시며

본문 : 이사야서 40:10-11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오신다. 그가 권세를 잡고 친히 다스리실 것이다. 보아라, 그가 백성에게 주실 상급을 가지고 오신다. 백성에게 주실 보상을 가지고 오신다. 그는 목자와 같이 그의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들을 팔로 모으시고, 품에 안으시며, 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하나님은 권세로 다스리시는 분이지만 동시에 부드러운 목자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어린 양들을 품에 안으시며, 상한 마음을 가진 자를 가까이 품으시며, 연약한 자를 조심스럽게 이끄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권능과 자비, 공의와 긍휼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Meditatio (되새김)

오늘의 본문은 2010년도 독일 에큐메니컬 '창조의 날' 예배 중 기도문과 연결되어,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단순히 인간만이 아니라 피조 세계 전체의 목자이심을 깨닫게 합니다.그 기도의 내용을 요약하면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 모든 존재의 힘과 피난처. 그러나 우리의 죄와 탐욕 때문에 땅은 병들고, 재앙이 우리를 위협.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품고 다시 자라게 하시는 자비의 목자.”

“바람은 고르게 불고 물은 끊임없이 흐르게 하소서”라는 기도는, 조심스럽게 자비의 손길을 내미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기후 위기로 뒤틀린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샬롬을 간구하는 탄식이자 희망입니다.

Oratio (응답의 기도)

목자 되신 주님, 저희를 품에 안아주시고, 연약한 저희를 조심스레 이끌어 주소서. 우리의 죄로 병든 세상 위에 자비와 긍휼의 손길을 베풀어 주옵소서. 땅을 해치지 않게 하시고, 바람과 물과 모든 생명이 주님의 뜻 가운데 조화롭게 흐르게 하소서. 주님의 양 된 우리가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Contemplatio (묵상과 결단)

나는 주님을 권세의 왕으로만 알고 있지 않았는가요? 나를 품에 안고 돌보시는 목자의 얼굴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오늘 나는 내 삶에서 연약한 이웃과 피조 세계를 향해 어떤 “목자의 품”을 열 수 있을까요?

주님의 품 안에서 우리는 안전합니다. 그 품은 우리만이 아니라, 온 피조 세계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