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서른 번째 날

1. 찬송가 89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30일차

제목 : 영원한 생명

본문 : 요한1서 1:1-5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 이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도 우리와 서로 사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 우리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들어서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사도 요한은 영원한 생명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손으로 만진” 실제로 증언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이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다가 우리에게 오셨으며, 우리와의 사귐을 통해 기쁨을 충만케 하십니다.

Meditatio (되새김)

영원한 생명은 단순히 죽음 이후에 누리는 세계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 시작되는 삶입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지는 변화.

죄의 본성 가운데 탄식하지만, 그 안에 머물지 않고 부활의 능력을 갈망하는 열망.

서로의 사귐과 하나님과의 사귐 안에서 기쁨이 차고 넘치는 공동체적 체험.

블룸하르트의 말처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열정적으로, 전 존재를 걸고 탄식하며 달려가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전심으로 힘써야 한다는 도전이 주어집니다.

Oratio (응답의 기도)

주님, 영원한 생명이 이미 우리 안에 시작되었음을 믿습니다. 빛 되신 주님 안에 머물게 하시고, 죄의 어둠을 끊임없이 내쫓으며 부활의 능력을 사모하게 하소서. 저희의 탄식이 절망이 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망과 헌신이 되게 하소서. 우리 안의 기쁨이 충만하여 이웃과 피조세계와 함께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Contemplatio (묵상과 결단)

나는 지금 ‘영원한 생명’을 죽음 이후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요? 나의 신앙은 빛 가운데 거하는 실재적 경험인가요, 아니면 말뿐인 고백인가요? 오늘 하루,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열정을 쏟을 수 있을까요?

영원한 생명은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오늘의 선물입니다. 기쁨이 차고 넘치는 사귐 안에서, 우리는 이미 빛 가운데 걷고 있습니다.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