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서른 일곱 번째 날

1. 찬송가 96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37일차

제목 : 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기도

성경 본문 : 미가 6:6-8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나아가며 일 년 된 송아지를 드릴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위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네게 말씀하셨으니 무엇이 선한지,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네가 알지 않느냐 곧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니라.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미가 6:6-8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귀 기울여 보세요.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마음을 모아 보세요. 이 본문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당신에게 어떤 도전과 초대를 전하는지, 그리고 정의와 인자가 창조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느끼며 묵상해 보세요.

Meditatio (의미 되새기기)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외적인 제사나 화려한 예배보다 정의, 인자, 겸손한 삶을 원하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정의(justice)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일, 즉 약자를 억압하는 구조를 바로잡고 피조물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돕는 일을 포함합니다. 인자(mercy)는 창조 세계와 이웃을 향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뜻하며, 겸손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피조물로서의 우리의 위치를 깨닫는 태도입니다. 창조절에 이 본문을 묵상하며, 환경 파괴와 사회적 불의가 얽혀 있는 현실—예를 들어, 기후 변화로 고통받는 빈곤 지역 주민들—을 생각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 되새겨 보세요.

Oratio (응답의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주님께서 정의와 인자, 겸손을 사랑하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며, 억압받는 이들과 고통받는 피조물을 위해 정의를 실천하게 하소서. 저희의 이기심과 무관심을 용서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과 자연을 섬기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정의가 땅 위에 강처럼 흐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Contemplatio (적용의 묵상)

이 본문을 묵상하며, 오늘 하루 정의와 인자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지역사회에서 환경 불평등(예: 오염된 지역의 주민 문제)이나 사회적 불의(예: 노동 착취, 빈곤)에 대해 배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행동—지역 단체 지원, 공정무역 제품 구매, 환경 캠페인 참여—을 실천해 보세요. 또한,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에게 인자를 베풀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겸손히 돌보는 태도를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세요. 내가 사는 공동체에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세요.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