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과 함께 하는 감사의 40일 - 서른 두 번째 날

1. 찬송가 91장

2. 창조절 묵상집 읽기

32일차

제목 : 마땅히 드려야 할 찬양

본문 : 시편 148:1-5, 13–14

할렐루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모든 군대야,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의 하늘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위에 있는 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가 주님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만이 홀로 높고 높다. 그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주님이 그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찬양은 주님의 모든 성도들과, 주님을 가까이 모시는 백성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드려야 할 일이다. 할렐루야.

Lectio (말씀에 귀 기울이기)

시편 기자는 모든 피조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초대합니다. 천사, 해와 달, 별과 하늘의 물, 땅의 백성까지 모두가 주님의 명령으로 창조되었기에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피조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Meditatio (되새김)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코는 「태양의 노래」에서 태양을 ‘형제’, 달과 별을 ‘자매’, 물과 불을 가족처럼 불렀습니다. 이는 피조물들이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친밀한 동반자임을 보여줍니다.

태양은 빛으로, 달과 별은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람과 물은 생명을 지탱하며, 불은 기쁨과 활력을 주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땅은 다양한 과일과 꽃과 풀을 내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찬양은 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과 함께 부르는 합창입니다.

Oratio (응답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 해와 달과 별들과 함께 저희도 당신을 찬양합니다. 물과 바람과 불과 흙,

이 모든 피조물들이 당신의 이름을 노래하오니, 저희도 그 합창에 참여하게 하소서. 저희의 삶이 찬양이 되게 하시고, 창조 세계를 사랑과 존중으로 대하며 주님의 위엄을 드러내게 하소서. 아멘.

Contemplatio (묵상과 결단)

나는 피조물을 단순히 소비할 대상으로 보지는 않았는지요? 나의 일상에서 피조물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자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나는 어떤 작은 행동으로 “마땅히 드려야 할 찬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찬양은 삶의 태도입니다. 숨 쉬는 순간마다, 걷는 발자국마다, 피조물과 더불어 하나님을 높이는 우리의 삶이 곧 찬양입니다.

3. 매일 5가지 감사 내용 기록하기

4. 개인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 개인, 목장,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5. 공동체에 은혜 나눔

- 감사한일 하나를 카톡으로 나누기

- ‘감사’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예)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