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이 세상의 좋은 것들은
    2025-07-02 13:33:33
    수채화조
    조회수   3

    smile-1391004_1280.jpg

    이 세상의 좋은 것들은

     

    안도현

     

    좋은 숲은

    좋은 나무들이

    빙 둘러서서 만듭니다

     

    좋은 바다는

    좋은 파도들이

    힘껏 출렁대며 만듭니다

     

    좋은 합창은

    좋은 입들이

    벙긋벙긋 열리며 만듭니다

     

    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들이

    끝없이 머리 맞대고 만듭니다

     

     

    좋은 신앙도 생각해보면, 홀로 굳건히 서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여정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한 방울의 물이 바다를 이루듯이,

    우리 각자의 믿음이 모여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 나갑니다.

     

    때로는 신앙의 길에서 넘어지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보시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굳세게 하시고 힘을 더해 주십니다.

     

    매일의 삶 속에 함께 하시는 주님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파일
    공지 2024년 월간목회 10월호: 영성관리가 전부이다    수채화조 2024-10-02
    공지 2023년 월간목회 10월호 : 기쁨의 50일 공동체훈련 / 그리스도께 돌아가다    수채화조 2024-05-20
    공지 2022년 월간목회 10월호 : 하나님나라 사람들을 세워가는 교회    수채화조 2024-05-20
    공지 2021년 월간목회 10월호 : 영감 있는 예배로 건강한 공동체를    수채화조 2024-05-20
    290 이 세상의 좋은 것들은    수채화조 2025-07-02
    289 유월의 장미    수채화조 2025-06-12
    288    수채화조 2025-06-07
    287 오페라 메러디스를 본 후    수채화조 2025-06-07
    286 녹색 교회로 세워지면서    수채화조 2025-05-24
    285 스승의 날    수채화조 2025-05-14
    284 꽃의 이유    수채화조 2025-05-14
    283 친구야 너는 아니    수채화조 2025-04-24
    282 교회 옆 스타벅스를 보면서    수채화조 2025-04-04
    281 마음이 흔들릴 때는    수채화조 2025-04-01
    280 꽃샘 추위의 말씀    수채화조 2025-03-25
    279 버팀목    수채화조 2025-03-06
    278 다시 겨울 아침에    수채화조 2025-02-06
    277 동행    수채화조 2025-01-24
    276 사람곁    수채화조 2025-01-14
    1 2 3 4 5 6 7 8 9 10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