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이번 주(5. 20) 녹색교회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생각들이 흘러갔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기도문 형식으로 적고자 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오늘, 자연의 숨결과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앞에 다시 서 있습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때로는 잊고 지냈던 푸르름의 소중함을,
이제는 우리의 삶과 신앙의 중심에 두고자 합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작은 새 한 마리의 생명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녹색 교회의 길을 걷겠습니다.
우리는 더 적게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며,
더 깊이 사랑하겠습니다.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잔을 들고,
불필요한 전기 스위치를 끄는 작은 행동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지키는 큰 시작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우리의 예배가 푸른 숲과 맑은 하늘을 닮아가길 소망합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 푸른 세상을 남기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녹색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이 다짐이,
우리 모두의 삶과 세상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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