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2026-02-20 16:24:27
    수채화조
    조회수   24

    beasternchen-heart-8559831_1280.jpg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도종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가슴을 저미며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눈물 없이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벌판을 지나

    벌판 가득한 눈발 속 더 지나

    가슴을 후벼파며 내게 오는 그대여

    등에 기대어 흐느끼며 울고 싶은 그대여

     

    눈보라 진눈깨비와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쏟아지는 빗발과 함께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견딜 수 없을 만치

    고통스럽던 시간을 지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사랑이 때로는 아프고 견디기 힘든 시간을 동반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그 사랑 안에서 우리를 새로이 일으키십니다.

    견디며 기도하는 가운데, 깊은 위로와 희망을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4)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파일
    공지 2024년 월간목회 10월호: 영성관리가 전부이다    수채화조 2024-10-02
    공지 2023년 월간목회 10월호 : 기쁨의 50일 공동체훈련 / 그리스도께 돌아가다    수채화조 2024-05-20
    공지 2022년 월간목회 10월호 : 하나님나라 사람들을 세워가는 교회    수채화조 2024-05-20
    공지 2021년 월간목회 10월호 : 영감 있는 예배로 건강한 공동체를    수채화조 2024-05-20
    324 3월 / 용혜원    수채화조 2026-03-07
    323 이월 / 도종환    수채화조 2026-02-27
    322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수채화조 2026-02-20
    321 세상을 사랑하는 법    수채화조 2026-02-14
    320 2월    수채화조 2026-02-04
    319 모닥불과 동장군    수채화조 2026-01-28
    318 신앙부흥회를 하면서    수채화조 2026-01-28
    317 외로움    수채화조 2026-01-16
    316 선물    수채화조 2026-01-07
    315 선물    수채화조 2026-01-07
    314 세밑    수채화조 2025-12-30
    313 혹한기의 노래    수채화조 2025-12-26
    312 가까이 가까이(2)    수채화조 2025-12-16
    311 내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수채화조 2025-12-03
    310 가까이 가까이    수채화조 2025-11-28
    1 2 3 4 5 6 7 8 9 10 ... 22